꿈속에서 어딜 가는데 엄청 큰 바다였는데 밤이돼서 어떤 숙소에 들어갔는데 어떤 커플이랑 같이 있고 어떤 남자랑 저랑 친구? 처럼 같이 다녔는데 갑자기 테라스가 가고싶어서 가서 보니까 테라스 안에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이 계단 시작점 부터 바다에 잠겨 있는거에요 계단 끝애는 큰 돌들이 길처럼 있고 근데 계단 옆에 절벽이 있었는데 거기로 가서 미들레홀씨밴드? 몰라요 그런 이상한걸 가지러 가야한다. 집 안에 있는 커플이 다쳤으니까. 이런 생각이 갑자기 엄청 드는 거예요 근데 평소에 바다를 좋아해서 사진 찍어야지 하고 계단을 찍는데 갑자기 이상한 보라색깔 물체가 계단 위로 올라오는거여요 생김새는 빨간 눈이 하나 있고 슬라임마냥 생겼어요 그래서 사진 찍을라다가 너무 무서워서폰 치우고 뒤로 가서 보니까 없어져서 냅다 집 안에 들어갔는데 다들 제가 말하니까 이상한 사람보듯이 보는거여요 그래서 혼란이 왔는데 갑자기 상황이 전환되면서 엄마랑 언니랑 제가 차에 타고 있는데 어떤 경비 아저씨가 타이어가 손상이 심하다고 하는데 그 앞이 약간 얕은 물 길인데 좀 짧았고 그 물길을 지나면 엄청 깜깜해서 보이지도 않는 동굴에 들어가는거였어요 동굴이 딱 승용차 하나 들어갈 사이즈? 아무튼 그래서 엄마가 그냥 어쩐담 하필 이럴때 괜찮겠지 하고 가는데 갑자기 물 아래 모래가 내려가면서 물이 깊어져서 차에 물이 순식간에 들어오는데 그래서 한 4분의 1정도 물이 찼을때 문을 열라고 했는데 문이 안열리면서 물이 바로 순식간에 다차서 익사마냥 숨막히다 꿈에서 깸요..뭔 개꿈일까요

이 꿈을 해석하자면, 밤의 큰 바다는 질문자님의 마음 깊은 곳에 잇는 감정의 크기와 방향을 뜻합니다. 바다는 좋아하지만 밤이 된 바다는 통제되지 않은 감정,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의미하고요. 숙소는 잠시 머무는 공간으로, 지금의 삶이 완전히 안정되기보다는 과정 중에 놓여 잇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바다에 잠긴 계단은 내려가야 할 선택이나 마주해야 할 현실이 이미 감정에 잠겨 잇다는 신호입니다. 절벽 옆으로 움직이려 한 장면은 위험을 알면서도 누군가를 위해 감당하려는 마음, 책임감이 커진 상태를 상징해요. 다친 커플을 떠올린 것은 타인의 문제나 감정까지 짊어지려는 흐름으로 해석됩니다.

보라색의 붉은 눈을 가진 물체는 실체 없는 두려움입니다. 불안, 오해, 혹은 설명하기 어려운 감각이 갑자기 올라온 모습이고요. 그것을 봤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장면은 질문자님이 느끼는 감정이나 직감이 주변에서 이해받지 못하고 잇다는 혼란을 반영한 것입니다.

후반의 가족과 차, 물길과 동굴은 현실적인 삶의 방향을 뜻합니다. 차는 인생의 진행이고, 어두운 동굴은 앞이 보이지 않는 선택지입니다. 타이어 손상은 이미 준비가 충분치 않다는 경고이며, 얕아 보였던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것은 상황을 가볍게 봤다가 감당하기 벅차질 수 잇다는 암시로 읽힙니다. 문이 열리지 않은 채 물이 차는 장면은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안으로 눌러온 상태를 상징해요.

이 꿈은 감정과 선택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시기에 나타나는 경고의 신호입니다. 흐름을 천천히 살피고 무리한 책임을 줄인다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정성스럽게 꼼꼼히 손수 답변해드리고 있습니다.

질문자 님의 앞으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복채는 덕과 복을 쌓는 길이자, 좋은 기운을 잇는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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