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하고 싶은 데 어떡할까요 저는 중2입니다. 성적도 항상 1등급을 받을 만큼 공부도 꽤 합니다.

2025-09-07 13:43:02
미술을 하고 싶은 데 어떡할까요 저는 중2입니다. 성적도 항상 1등급을 받을 만큼 공부도 꽤 합니다.

저는 중2입니다. 성적도 항상 1등급을 받을 만큼 공부도 꽤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커서 서울대를 가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는 데, 어느 날 친구가 하는 입시미술을 보고 처음으로 미술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어릴 때부터 미술을 가까이 했었고 할아버지나 할머니도 미술을 하는 분이셔서 미술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미술을 하면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고 돈 벌기가 힘들 거라는 어른들의 말씀에 미술 쪽 꿈은 접은 지 오래됐습니다. 미술학원도 초등학생때 그만두고 공부하며 지냈는 데.. 갑자기 미술이 하고 싶어져서 동네 미술학원도 부모님께 말씀드려 끊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떡하죠.. 미술을 하면 할 수록 너무 하고 싶습니다. 그 악명높은 입시미술을 하는 친구들이 부러울 정도로요. 예고는 경쟁률이 높다는 데 들어갈 수 있을 지, 아님 공부로 전향해 후에 미술을 할 지 고민입니다..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살면 서 한 번도 미술을 못한다는 말은 들어본 적 없습니다(아직까진..) 하면 정말 열심히 잘 할 자신 있는 데, 제 장래가 두려워 선택을 못하고 있네요..
cont

"미술을 하면 돈 벌기가 힘들다"라...

반대로 생각해보면 돈 벌기 쉬운 일은 얼마나 있던가요?

금수저 백수가 아니고서야

성인으로서 자기 직업을 통해 벌어먹고 사는 건 힘듭니다.

"악명높은 입시 미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쉬운 입시가 있을까요?

'미술입시'라서가 아니라, '입시'자체가 힘들어요.

대한민국 입시 자체가 악명이 높습니다.

하고 싶으면 하셔야죠.

다만 미술도 직업이 되면 마냥 즐겁기만 한 게 아닙니다.

모든 직업은 나름의 고통이 따릅니다.

그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하고싶을 정도로 절실하다면 하세요.

그 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취미생활로 하시고요.

누구에게나 장래에 대한 두려움은 있습니다.

앞일을 100% 확신하고 사는 사람은 없죠.

그저 앞일을 위해 현재에 최선을 다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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