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상처받은 말 4-5개월 아기 육아중인 맘 입니다제가 임신 7개월 째에 남편이랑 부부싸움하고(그렇게
4-5개월 아기 육아중인 맘 입니다제가 임신 7개월 째에 남편이랑 부부싸움하고(그렇게 큰 문제도 아닌거에)남편이 저한테 결혼취소하고 애 지우면?이런말을 한게 지금 애보는데 자꾸 상기가 되서남편한테 정이 안가요저는 돈도 없구 애기도 너무 어려서 일도 못하는데남편은 돈 잘 벌어다주고 애기도 이뻐해요근데 제가 좀 심드렁해서 그런지 좀 꼽나 보네요말투에서 드러나서..현재 지 급여 300만원에 생활비 집세 다 지가 내고제 혼전 개인 대출금까지 내주고 있어요(70-80만원)제가 빚이 있을때 애가 생긴거라..갚는건 제가 일 하고 혼전 빚은 갚으면 그만인데말은 그렇다 치고 지금 버는 족족 남는게 없으니남편은 힘들겠죠그치만 저 말은 쉽게 잊히지가 않아서요며칠전 결혼전 라인(남편이 여기 현지 일본인, 국제결혼함)보니까 걸즈바(유흥업소, 일본은 터치 불법)에서는 지 술마실때 110만원씩 쳐 쓰다가제가 임신하고 그거 빌미 잡으니그럼 그때 지웠어야지일하느라 어쩔수없다 어쩌고그리고 남편이 니도 친구랑 술마실때 남자끼지 않냐고그리고 담날 또 말바뀜제가 그럼 나도 논다니까 남편년이 일이랑 노는건 다르지 않냐고 ㅇㅈㄹ뭔일있으면 그 즉시 끝나는거라고(임신 7개월에)그리고 제가 그래도 그부분은 싫다고 하니까이대로 끝나면 책임 안진다고 제 나라(한국)에서 돈 나오는 거 받을수있냐고 이지랄 이러다가 애 지울래? 저 말이 나온 거거든요그리고 한번씩 저 임신중에 집에 혼자 있을때할말은 맨날 지 출퇴근 도장이면서 하루는 연락 두절되고 집 술취해서 와서는왜 오늘은 연락 안됬어? 이러니어 나 항상 연락 했었나 이지랄에그리고 저 110씩 쓰던 양반이임신하고 동거시작하니프로포즈 5만원짜리 주더군요.. 뭔 다이소에서 파는듯한제가 진심 코웃음 치니 지가 더 썽나듯이 저 지나치면서방에 들어가고 제가 프로포즈 언제 다시해?ㅠㅠ 이러니ㅎ..하지 않았나?? 이지랄에 그래도 지가 쫀심으로 사는 넘이라호텔가서 다시 했는데 또 싸움나서 제가 헤어지자하니지도 홧김에 그럼 되는데로 돈이나 빨리줘 씨익 웃으면서이지랄ㅋㅋ 그리고 애 태어나고 제가 애한테 관심쏠리니서운한걸 애꿏은데다가 아니꼽게 말해요..ㅎ 지금 그리고 사이가 그렇게 좋진 않은데오히려 남편이 현장 일이라 일 시간 균일하지 않아서지금 없는 때 틈타서 육아랑 살림 다 끝내고 독립 계획중이에요 지금은 힘이 없으니까요ㅠㅠ저 상처준 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말을 들으면 정이 당연히 안갈 것 같아요.
특히나 임신 7개월 째에 그런말을 하다니 말이 안되는 행동을 하셨네요.
지금 두분만 살고 계시다면 모를까,
너무 소중한 아기가 태어났고 그 아이는 죄가 없기에 대화로 두분이 서로 어느부분 이해할건 하고 상처 받은건 조금 털어내시고 으쌰으쌰 해보심 어떨까요.
그럼에도 바뀔 의지가 없으시고 계속 작성자님을 아니꼽게 본다면..그때는 다른 선택도 고려해보셔야하지 않을까요?
작성자님의 인생도 너무 소중한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