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고2입니다 공ㅇ부를해야할것같은데 자꾸만 포기하게되고막상 다른 길을 걷자니 그것마저 너무 막막하고 뭐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모든걸 포기해야하만하는게 답인걸까요그렇다고아직 공부를 포기하진 않았습니다머리가 멍청한건지 노력이 부족한건진 모르겠지만 전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적은 노력한 만큼 따라와주질 않아서 의미가 있나싶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제야 18년을 살고있는데 어떻게 50 60까지 살아가나요?

잠시 방황하는 시기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총 2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정말 원하는 것을 찾아보는 것

공부는 병행하되, 본인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스스로 찾아보는 것입니다.

이렇게되면 본인 삶의 목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서 삶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현재 주어진 역할에 충실히 할 것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가 공부하고 싶을까요? 누가 메이플이나 그런 캐릭터 키우기 처럼 노력을 하면 바로 보상이 주어질까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도 공부하기 싫어하고 노력을해도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없으므로 하기 싫어합니다.

그럼에도 왜 공부를 할까요? 지금 당장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질문자님도 적절한 방식을 채택하여 본인 삶의 방향을 어떤식으로 잡고 가실지를 지금부터 천천히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부터 이런 식의 훈련이 되어있으면 나이가 들어서도 주체적인 삶을 살게 되므로 스트레스 받을 것이 전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