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그냥 가난한가보다 했는데성인되고나니까 부모님이 어떻게 이렇게 돈을못 모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엄마 아빠 둘 다 20대 초반부터 일했고20년 임대주택에서 현재 14년 정도 거주중이에요(임대주택에 이렇게 오래 산 것도 이해 안감)해외여행 한 번 안 가봤고 학원도 제가 알바해서제 돈 내고 다녔고 용돈도 한달에 2만원 받다가중학생 때부터 알바해서 그 때부터 안 받고 살았습니다그래서 저한테 들어가는 비용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맨날 하는 말이 저 키우느라 돈 못 모았다고 하네요그럼 애 키우는 집안은 특수한 상황(상속) 제외다 임대주택 살고 민영주택에서 못 산다는 거잖아요식비, 월세, 관리비, 생활비, 세금, 보험 등등 다 더하면 돈을 못 모았다는데 말이 안돼요저걸 다 더해봤자 200 언더일텐데 엄마 아빠 소득합치면 550인데 20~30년을 일했는데도1억 조차 못 모았다는게 말이 되나요?대화를 해도 말이 안 통하고 그래놓고 무직인 저한테1억 대출할 수 있다고 말도 안되는 소릴 하네요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알아보려는 노력도 없이부모 훈육하냐며 씩씩대기만 하고 답답해요임대주택 자산 기준이 있는데 같은 임대주택살던 친구가 민영주택으로 이사 갔다 했더니갑자기 돈 많이 벌었겠지 이런 뇌피셜로 본인들이못 간 걸 자기합리화 하고 정당화 하고..전 정말 50살이 다 되 가도록 맞벌이로 1억을 못 모았다는게 이해가 안 가는데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