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자는 관심있으면 카톡에 대화를 길게한다고 하는데 카톡은 엄청 단답인데 뭐만하면 전화를 하고 (보통 일어나자마자) 출근전까지 두시간 정도 통화가 기본이고 운전할때나 자기전에 수시로 전화해요제가 편의점 야간근무인데 한번씩 와서 놀리러왔다 지나가다 들렸다 하면서 한 30분? 수다떨다가고..같이 여행은 가는데 방은 따로쓰고 (돈은 보통 숙소는 본인이잡고 나머지 비용은 제가내는식) 근데 놀러가서 얘기하면 딱히 저한테 궁금해하는게 없어요.. 보통 관심있는 사람이랑 사적인 자리에서 얘기하면 사적인 질문도 해야하는데 저한테 물어보는게 보통 고양이사진 보여줄까? 이게 끝... 거의 모든대화가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얘기뿐이에요..뭐하다가 넘어졌는데 파스좀 사다달라거나 충전기 두고 출근했다고 차로 1시간 거리인데 충전기 남는거 있으면 갖다달라고하던데 이게 그냥 뭐 부탁하면 대체로 들어주니까 편하게 생각하고 부려먹는건지 관심이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