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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고민상담해주세용 저는 중2 여학생입니다다른나라보다 한국의 교육이 빡센 편이라고 알고있어요근데 애들 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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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고민상담해주세용 저는 중2 여학생입니다다른나라보다 한국의 교육이 빡센 편이라고 알고있어요근데 애들 잠도
저는 중2 여학생입니다다른나라보다 한국의 교육이 빡센 편이라고 알고있어요근데 애들 잠도 안자게 하고 공부만 해서 애매한 대학교가면 노력은 물거품되고서로 경쟁하고 잠도안자서 카페인 음료만 먹게되고건강만 나빠지게 해야하나요?저는 중간고사를 이번에 봤는데잠을 2시간,4시간만 자서 공부를 해도모르겠어요그냥 문제가 안보이고 그냥 너무 답답해요저는 잘본편이 아니고 60,60,60,60,30이에요(백점이 없을정도로 저희학교가 어렵다고해요)지난번에는 80,90,80,80,60이었는데이번에는 올리겠다고 약속해ㅛㄴ느데너무 어려웠어요오늘도 잠 1~2시간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도 인강을 듣다갔는데역시나 60점이에요저희 아빠는 조금 뭐랄까 꼰대…?ㅋㅋ이렇게 말하면 조금 그런데 그냥 조금 남들보다 남자는 뭐뭐 해야한다무조건 공부만해야한다이런 뚜렷한 생각을 가지고계새ㅣㅔ요엄청 다정하지만80,80,80,90,60점을 맞았을때엄청나게 혼났어요다른애들은 저랑 비슷하게 보고 저보다못봤을때도 있는데그애들은 부모님께서는 시험끝났으니깐놀고와도 된다고해서저빼고 다 놀러갔어요..저는 혼나는게 무서워서 집에 왔ㄴ느데짜증나고 너무 불공평해요저에게 주어진 지능이 딸리는데이 불공평한 사회를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하고ㅈㅅ하고싶어요..제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좋은대학을 가면전 행복할까요?딱히 좋은대학도 못갈것같은데굳이 학원을 비싼 돈들여가면서해야할까요…수학 영어 다니는 대신 무슨 제빵학원 같은 ㅋㅋ이런데 다니면어떨까요?진로를 정해보는거죠 그대신 공부를 그냥 평균정도만 하고…조언좀 주세요 ㅠㅠ근데 저 엄청 혼날것같아요….. cont image
한국 교육이 정말 빡세고, 경쟁도 심해서 힘들지. 잠도 못 자고, 공부해도 점수가 잘 안 나올 때는 누구라도 속상하고 답답할 수밖에 없어. 네가 지금 느끼는 감정은 정말 자연스러운 거야. 주변 친구들은 시험 끝나고 놀러 가는데, 혼자 집에 들어와야 했던 그 마음도 충분히 이해돼. 부모님이 기대가 크고, 성적에 대해 엄격하게 반응하실 때는 더 부담스럽고 불공평하게 느껴질 수 있어.
하지만 성적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야. 점수가 조금 떨어졌다고 해서 네 노력이 쓸모없어진 것도 아니고, 앞으로 잘할 수 있는 기회도 얼마든지 있어. 그리고 네가 말한 것처럼, 꼭 공부만이 답은 아니야. 제빵 같은 다른 진로도 충분히 멋지고 의미 있을 수 있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걸 찾는 것도 정말 중요한 일이야.
공부할 때 오답노트나 정리할 게 많으면, 네모닉 프린터처럼 간단하게 메모나 요약을 뽑아서 책상이나 벽에 붙여두면 반복해서 보기 편해서 기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이런 작은 변화가 공부 스트레스를 조금 덜어줄 수도 있어.
마지막으로, 네가 너무 힘들 때는 혼자 끙끙 앓지 말고 꼭 주변 어른이나 친구, 선생님에게 마음을 털어놓아 줘. 네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지금의 고민이 언젠가는 분명히 힘이 될 거라는 걸 꼭 기억했으면 해.